평균수명의 증가로 오랜 장수를 누리는 것과 더불어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복 중에 하나인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행복한 장수를 누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인의 치아 수명은 평균수명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치아건강을 위해 올바른 양치, 치실 사용 등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치아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할 때 준비해둔 치아보험은 비용이 부담스러워 치료를 미루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보험(치과보험)이란 틀니, 임플란트, 브릿지, 충치치료 등 다양한 치과치료에 대해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충치치료부터 비싼 보철치료까지 치료 종류에 따라 정액으로 보험금이 나오기 때문에 비싼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상품별로 치아보험 가입조건이 다른데, 진단형 치아보험과 무진단형 치아보험으로 나눌 수있다. 진단형은 과거 치료 이력과 의사의 진단내용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무진단형은 심사 없이 고지의무 이행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치아보험은 가입 후 180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보장이 개시된다. 그리고 상품마다 감액기간과 면책기간이 존재하므로 꼼꼼한 확인 후 가입이 필요하다.
어릴수록 치과보험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치 진료인원 중 소아, 청소년 환자가 전체 35%(19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치아보험은 영구치는 물론 유치 치료 보장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내가 치아보험 가입조건이 되는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치아 상태가 나쁘다고 무조건 치아보험 가입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치료 이력이 없으면 충분히 가입이 가능하고, 치료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치료한 치아에 대해서는 보장을 제한하는 부담보 등을 설정하여 충분히 치과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